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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소식

‘패키징대전’ 나온 종이 신기술 주목
이름
관리자
날짜
2024.04.24 07:04
조회수
79

 

‘대한민국 패키징대전’에 출품된 종이 신기술이 눈길을 끈다.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포장소재를 망라한 패키징대전을 열었다.

 

한솔제지는 행사에서 고급 팬시지 ‘인스퍼 시그니처 에코100’를 선보였다. 나무를 벌목해 만든 천연펄프가 아닌 100% 재생펄프를 원료로 만든 친환경 프리미엄 팬시지다. 팬시지란 고급 인쇄용지의 하나로 카탈로그, 달력 인쇄 등에 주로 쓰인다.

 

해당 제품은 재생펄프만을 사용해 생산된 제품임에도 천연펄프로 만든 제품과 견줘도 뒤지지 않는 수준의 품질과 강도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양한 색상으로도 표현 가능한 게 특징이다.

 

특히, 벌목된 나무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과 환경표지 인증까지 획득, 친환경 제품 수요에도 적극 부합한다는 평이다. 한솔은 이 제품으로 행사에서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무림P&P가 전시한 종이 컵뚜껑도 주목을 받았다. 제품은 ‘무해(moohae) 펄프몰드 컵리드’.

이 컵뚜껑(리드)는 테이크아웃 때 빨대 없이도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고안됐다. 컵뚜껑은 통상 플라스틱 소재인로 만들어진다.

 

무림 제품은 100% 천연 생펄프를 사용, 밀폐된 이송관 등 전용 설비에서 제작된다. 이물질의 혼입 우려가 없어 위생성이 높다.

 

국내 펄프몰드 중 유일하게 식품안전시스템인증(FSSC 22000)을 획득했다. 무림은 이 컵뚜껑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