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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세계 월경의 날’ 맞아 좋은느낌 100만 패드 기부
이름
관리자
날짜
2024.05.27 10:05
조회수
192

 

유한킴벌리는 오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좋은느낌’ 100만 패드를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발달장애 여성의 생리대 부착 연습을 돕기 위해 개발한 ‘처음위생팬티’ 4000장도 함께 기부한다.

좋은느낌은 모든 여성이 건강하게 월경할 수 있는 보편적 월경권 신장과 월경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1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75만명 이상의 여성에게 누적 1030만 패드를 전달했다.

생리대는 한국여성재단과 해피빈을 통해 보육원, 그룹홈 아동청소년, 자립준비청년, 중고생 자녀를 둔 저소득 가정 및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된다. 처음위생팬티는 발달장애 청소년을 포함한 경제적 취약계층에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소비자 역시 캠페인에 다양한 방식으로 동참할 수 있다.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되는 네이버 해피빈 내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모금함 기부나 댓글 응원에 참여할 수 있다.

월경의 날 당일인 28일 오전 11시 진행되는 힘내라 딸들아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시청하면 시청자 수에 따라 10만 패드의 생리대가 추가로 기부될 예정이다.

좋은느낌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 담당자는 “모든 여성에게 월경은 건강한 경험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여성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확산하고, 이들의 삶의 질 개선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늘 귀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