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요즘 음식 포장용기로 종이 박스 쓰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넘쳐나는 플라스틱 용기의 대체제로, 종이를 주목하기 시작한 건데요.
기록을 위한 매개체에서 친환경 신소재로 영역을 넓혀가는 종이,
그 무한한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이색 전시가 다음달 10일까지 열립니다.
현장에 신아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천연펄프로 만든 깨끗한 종이로 튤립꽃을 접어 꽃밭을 꾸밉니다.
45일만에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종이컵을 활용해 화분을 만들고 간단한 친환경 종이 시험을 통해 저탄소 종이가 무엇인지도 알 수 있습니다.
펄프·제지기업인 무림이 한 복합쇼핑몰에 마련한 펄프·제지 체험전시관 '무림 페이퍼어드벤처'의 모습입니다.
[전우빈(10, 경기 덕양): 저탄소 종이에 대해 새롭게 알았고, 체험도 많이 해보니까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하고 싶었어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무림 페이퍼어드벤처는 명실상부 국내 유일의 친환경 종이 체험관으로 자리매김하며 방문객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김노영 무림 홍보팀장: 올해 같은 경우는 특히 반려동물용 종이 포토존,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외출용 키트가 인기가 많은데요. 저희 무림페이퍼는 일상에서 사용가능한, 다양한 종이의 쓰임을 보여드릴 수 있는 종이의 가치를 보여드리도록…]
한층 업그레이드 된 참여형 시연과 강연 프로그램도 이번 행사의 매력을 더하는 요솝니다.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위플레이', 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종이접기 유튜버 '네모아저씨', 환경운동가 '타일러 라쉬' 등 유명 인사들의 공연 무대는 대중들에게 종이의 가치와 친환경성을 더욱 친숙하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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